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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4

2025년 1월 1일 새해마다 블로그나 다이어리를 쓰고 싶은 것은 병인가? 싶을 정도로,그 때에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가득 지배하고는 한다. 나를 봐라.작년에 만들어 둔 티스토리고, 24년 한 해 동안 그 여러가지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블로그에 글은 고작 5개 남짓이지 않은가.  새삼 무언가를 꾸준하게 계속하는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나를 통해 실감하곤 한다. 그래도 다짐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.  " 올해는 꼭 블로그를 꾸준히 써야지. "" 올해는 작년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지 "" 올해는 하고 싶었던 것들을 차분히 이뤄가는 한 해가 되어야지 " 이 생각들을 한 번 끌어올리고, 자주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그 결과는 나에게 가까이 오리라 믿기 때문이다. 25년 올 한해는 이것들을 잘 지킬 수 있.. 2025. 1. 1.
[판교] 속세를 벗어난 고수의 맛, 돈우모리 제 2 판교에서 먹을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, 고개를 들어 돈우모리를 보라. 별점 : ★ ★ ★ ★ ☆ " 뭘 먹을까 고민될 때 오면 만족도 있게 먹을 수 있는 맛 " " 근방 쌀국수 가게들을 다 제친 쌀국수 맛집 ( 고기집인데도 ) " " 하나를 먹고 나면 다른 게 먹고 싶어지는 맛 " 내 직장은 판교에서도 저~멀리 떨어져 있는 제 2판교에 위치해 있다. 판교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의 거리인지라, 판교 맛집들과는 제법 거리가 있는 편인데. 그 안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곳들을 꼽아보고자 한다. 직장 동료로 인해 알게 된 돈우모리. 고기집이라고만 알고 있었고, 워낙 저녁에 고기보다는 치킨이나 빠른 귀가를 선택하는지라 사실 이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. 그런데 어느 날은 동료분이.. 2024. 1. 19.
[판교]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판교에서 수제버거를 맛보고 싶을 때 별점 : ★ ★ ★ "수제 패티의 고기 육향이 굿" " 너무 무겁지 않은 밀크 쉐이크가 맛있다 " " 햄버거를 생각하면 비싼 느낌, 판교를 생각하면 그래도 적정선의 물가 "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. 판교역을 나오면 입구에 바로 붙어있는 버거 가게다. 출근하면서 늘 보는 가게인건만, 한 번도 가 본적 없어 늘 궁금함만 품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기회가 나지 않아 한번도 들를 생각을 하지 못했다. ( 나는 왜인지 햄버거가 이끌리는 날에만 그걸 먹고싶어하는 경향이 있는데,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) 그러던 중 회사 동료분께서 같이 가자며 권유해 주셨고, 이를 기회 삼아 드디어 들렀다 (무려 8개월 만에!) 내부는 깔끔한 스타일로, 미국과 한국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는 듯한 인.. 2024. 1. 16.
[독후감] 솔직히 제목보고 샀지만, 후회따윈 한 점도 없다.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: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별점 : ★ ★ ★ ★ ★ " 다 읽은 후에도, 2번이고 3번이고 정독하고 싶어지게 하는 책 " " 번역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읽히는 책 " " 평소에 본인의 삶에 대한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책 " 2024년이 된 후, 내 올해 목표에는 "한 달에 한 권 책 읽기" 라는 항목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. 흔하지 않은가. 새해를 맞아 그동안 하고 싶었으나 잘 지키지 못했던 것을 해보자~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였다. 실천력이 꽤 좋았던 나는 그 문장을 채우고는 바로 온라인 서점으로 직행했고, 이 책을 발견했다. ( 여담이지만 원래 사려던 책은 이 책이 아니었다. 쇼펜하우어의 '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.. 2024. 1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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